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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3월 3일 목요일

기도했던 무사(아프간)형제의 소식 외

우즈베키스탄, 구속 목사 4년 만에 석방




4년간 투옥되어 있던 드미트리 셰스타코프 목사가 석방되었다. 공교롭게도 그의 석방일로부터 사흘 후 그의 모친이 사망했다. 다비드라는 이름으로도 불리는 드미트리 셰스타코프 목사가 안디잔의 교도소로부터 석방된 날은 지난 1월 21일이었다. 그나마 모친의 임종을 지킬 수 있었던 것은 다행이라고 볼 수 있다. 4년 만에 석방된 그는 긴 수감생활에도 불구하고 정신적 건강상태는 상당히 좋아 보인다. 그러나 수감 기간 내내 심장과 간 관련 질환, 그리고 고혈압으로 고생했다고 전해진다.



셰스타코프 목사는 안디잔의 순복음교회 계열의 교회에서 활동했었는데, 그가 일했던 교회는 당국에 정식으로 등록된 교회였다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지난 2007년 1월 21일, 불법적 종교활동을 벌였다는 이유로 체포되었다. 그리고 그해 3월 4년 형을 선고 받고 나보이 노동수용소에 수감되었다. 이 곳은 그의 집에서는 500마일이나 떨어진 곳이어서 가족과의 면회가 거의 불가능한 상황에 놓이게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인 마리나 여사와 마샤, 샤샤, 베라 등 세 딸은 1년에 몇 차례씩 면회를 했다고 한다. 또 Release Internationl 등 몇몇 유럽의 선교기관에서 그의 옥바라지와 가족의 생계, 그리고 면회를 위한 교통편 마련을 위한 자금지원을 했었다. RI는 또 직접 그를 면회하고 세계 각국에서 보내온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하기도 했다.



일단 석방되기는 했지만, 앞으로도 활동이 자유롭지는 않을 것 같다. 당국은 당분간 그의 활동을 면밀히 감시할 계획이라고 한다. 또 본인이 스스로 매월 한 차례씩 지역 경찰서에 월간 활동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또한 당국은 그에게 더 이상의 종교적 활동을 하지 말 것을 명령해 놓은 상태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자신이 목사라는 사실을 잊지 않고 있다고 말해 어떤 식으로든 하나님을 향한 봉사를 계속할 것임을 시사했다.





아프가니스탄의 사이드 무사, 석방과 동시에 망명한 듯



사형 위기에 처했던 사이드 무사가 석방되었다. 그러나 그는 수감 기간 동안 끔찍한 수준의 가혹행위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아프가니스탄 미국대사관 관계자는 지난 21일, 사이드 무사가 석방되어 안전하게 국외로 출국한 사실을 확인했다. 그가 석방되기까지는 현지 언론들이 적지 않은 역할을 했다. 역설적인 것은 그가 구속된 것 역시 언론이 그의 문제를 부정적이고, 크게 다룬 것 때문이라는 것이다. 지난 2010년 5월 그가 침례의식에 참여하는 장면이 녹취된 동영상이 TV방송을 통해 전국적으로 방송된 것이 결국 그가 구속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었다. 당시 사이드 무사는 신변의 위험을 느껴 독일대사관으로 망명을 시도했으나 실패했다. 또 그의 구속과 동영상 방송으로 인해 몇몇 기독교계 NGO들의 활동도 중지되었고, 당국으로부터 사찰도 당했다.



그가 체포된 후, 세계의 주요 인권단체들과 선교기관들은 그의 석방을 위한 가장 적절한 해법을 찾기 위해 치열한 논의와 노력을 진행해 왔다. 언론, 여론 등을 동원해서 아프가니스탄 당국을 강하게 압박할 경우 현지의 소수의 비밀 신자들과 기독교계 NGO들의 활동이 위태로워 질 수 있다는 고민이 제일 먼저 떠올랐다. 때문에 이들 기관들은 조용한 접근과 해결을 시도했고, 이에 대해서는 현지 주재 서방 외교관들도 보이지 않게 호응했다. 카불 주재 미국대사관과 미국 국제종교자유위원회 등도 상당히 많은 역할을 했다고 한다.



덕분에 그는 일단 보다 처우나 시설이 좋은 수감시설로 옮길 수 있었고, 그 때부터 좀더 자주 그를 면회하면서 석방을 위한 노력에도 속도가 나기 시작했다. 또 언론과의 접촉을 통해 그의 석방이 아프가니스탄의 국익에도 부합되며, 국제적인 비판으로부터 벗어날 수 잇다는 점을 끈질기게 설득했다. 당국이 그의 면회를 허용하자, 카불주재 서방 외교관들이 그를 단체로 면회했고, 그 자리에서 무사는 당국으로부터 개종하지 않으면 며칠 내로 처형될 것이라는 협박을 받고 있다고 털어 놓았다.



무사는 이러한 압박에도 불구하고 개종을 거부했고, 그의 처형은 임박한 것처럼 보였다. 이 과정에서 그는 개종의 압력과 함께 상당한 가혹행위를 당했다고 한다. 그는 이러한 사실을 자필로 작성하여 오바마 대통령에게 호소하는 호소문 형식으로 면회한 외교관들에게 전달했다. 그 내용을 보면 구타와 성적인 학대, 그리고 잠 안재우기 등 다양한 가혹행위를 당한 것 같다.





사우디아라비아도 민주화 바람 탈까



중동의 민주화바람이 사우디아라비아까지 삼킬 것인가 하는 것은 중요한 논쟁꺼리이다. 물론 그 결과는 시간이 가면 확실하게 드러날 것이다. 사우디아라비아는 튀니지, 이집트, 리비아 등 민주화바람이 휩쓸고 가는 지역과 확실히 다른 몇가지 면이 있다. 경제, 보안, 후계문제 등이 확실하게 안정되어 있고, 미국과 협력관계도 끈끈하다는 것이다. 사우디의 확실하고 엄격한 종교적 체계상 쉽게 민중봉기를 시도하기는 어렵다. 게다가 사우디아라비아의 선제적 대응도 시위를 예방하는데 한몫했다.



국민생화 수준 개선을 위해 350억 달러를 풀기로 한 것이다. 민주화 봉기의 가능성을 상당히 꺾어 놓은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우디 왕실과 지배 이슬람 지도자층들은 상당히 걱정하고 있다. 이집트, 요르단, 바레인, 예멘 등 들썩거리고 있는 여러 나라들이 하나 같이 사우디아라비아와 국경을 맞대고 있다는 점이다. 때문에 사우디아라비아는 이들 나라들이 무너지면 사우디도 어렵다고 보고 주변국가에 대한 지원에 나서고 있다. 우선 바레인정부에 대한 지원을 확대했다. 바레인은 순니파 이슬람국가로 이미 오래 전부터 사우디의 지원을 받아 왔다. 그러나 이란 역시 전략적으로 집중하고 있는 나라인데다가 정권 안보가 위태로와 짐에 따라 지원을 강화한 것이다.



사우디아라비아는 미국이 전통적인 외교 파트너인 무바라크 이집트 대통령이 무너지는 것을 그저 지켜만 보다가 막판에 무바라크의 퇴진을 압박한 상황을 지켜보며 미국에 대한 신뢰를 크게 거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사우디정부는 비교적 국민들에 대한 통제를 확실히 하고 있는 나라이다. 그리고 주변 국가들처럼 변경 지역이나 소수종족에 대한 통제의 어려움도 없다. 또 경제상황도 좋다. 이집트가 1인당 6천 달러 가량의 국민소득을 누리는 나라이지만, 사우디는 10년 전의 9천 달러에서 지금은 2만 4천 달러이다. 왕실이 적당한 분배책만 만들면 국민들이 경제적인 불만을 터뜨리는 것은 예방할 수 있다.



게다가 유가는 계속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얼마 전(2월 23일) 압둘라 국왕은총 350억 달러 이상의 초대형 사회복지계획을 발표했다. 이 계획안에는 실업, 주택은 물론 자녀들의 해외유학 지원에 이르기까지 포괄적이고 파격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왕실이 지나치게 부를 독식하고 있다는 것은 국민들의 큰 불만요소이지만, 왕실은 이 불만을 해소시킬 수 있는 큰 자금력도 함께 가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사우디의 또 하나의 특징은 야당이 없고 반정부세력이 미미하다는 것이다. 2003년 이후 꾸준히 알카에다의 지하조직을 색출해 내 반정부세력의 흔적도 크게 보이지 않는 나라이다. 이 과정에서 반정부 성직자들은 돈으로 구워삶았다고 한다. 때문에 최근 10년 사이에 급진개혁반정부 세력은 크게 약화되었다.



후계체제에도 차이가 있다. 가다피나 무바라크는 장기간 집권하다가 아들들에게 정권을 물려줄 것이라는 점이 국민들의 불만을 불러일으켰지만, 사우디는 군주국이기 때문에 왕이 평생 통치하다가 아들에게 왕위를 넘겨주는 것에대해 국민적 저항이 별로 없다. 또 현재의 국왕이 사망할 경우 누가 왕위를 이을 것이냐가 이미 결정되어 있어 왕위를 둘러싼 암투도 없다.





후진타오, 인터넷 통제 중요성 강조



후진타오 국가주석이 지난 2월 19일 인터넷 감독의 중요성을 크게 강조하여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후진타오는 지난 2월 19일 베이징에서 열린 성과 부처급 주요 간부들을 대상으로 한 사회관리 혁신토론회에서 중국 특색의 사회관리체계를 강조하면서 인터넷 감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후진타오는 정보 인터넷 망 관리 강화, 인터넷여론 지도기구 정비 등을 강조했다. 그는 "공산당과 정부의 지도력 강화를 통해 사회관리의 수준을 높이고 정부 주도로 인민권익기구의 활동을 강화하면서 식품의약품 안전에 대한 감독 등을 철저히 하라"고 역설했다.



후 주석의 이런 언급은 최근 튀니지에 이어 이집트, 이란, 리비아, 바레인 등 중동과 북아프리카에서 인터넷을 동력으로 한 반정부시위가 확산일로에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후주석은 네티즌 4억 5천 만 명 시대를 맞아 사이버 공간 상에서 벌어지는 것을 정부의 의도대로 제어하지 못하면 상당한 체제적 위험을 겪을 수 밖에 없다는 위기의식을 가지고 있는 듯하다. 중국에서는 아직까지 트위터가 금지되어 있으며, 현재의 중동과 아프리카에서 벌어지는 일들에 대한 보도를 통제하고 있다. 또 중국 일부에서 터져나오는 시위에 대해서 관영매체들은 사회불안 고조라는 측면에서 보도하고 있다.





미전도종족 Profile(타지키스탄)

Shugnan Rushan Shughni People 슈그난 류샨 슈그니족

텍사스에 사는 사람이라고 해서 다 텍사스인(Texan)이라고 불리지는 않는다. 텍사스 거주민들 가운데는 다른 주 출신도 있고, 심지어 다른 나라 출신도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들에게 텍사스인(Texan)이라는 호칭은 그 안에 나름대로의 자부심과 전통이 녹아 있다. 때문에 여러 가지 기준으로 보아 진정한 텍사스인들에게만 Texan이라는 호칭이 붙여질 것이다. 슈그난 류샨 슈그니족도 마찬가지이다. 그들은 타지키스탄에 살고, 대부분은 사업상의 필요 때문에 타지크어를 구사할 줄 안다. 그러나 아무도 그들을 타지크인이라고 부르지 않는다. 그들은 슈그니족의 하부 그룹이다. 그리고 그들만의 언어와 문화, 종교가 있다. 타지크족은 순니 이슬람을 신봉하는 반면, 슈그니족은 쉬티계 이슬람을 믿는다. 이러한 독특한 종족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는 특별한 전략이 필요하다. 타지키스탄과 아프가니스탄에 걸친 파미르고원의 오지에 살고 있는 쉬티계 이슬람 신자이고, 그들의 언어로 성경도 만들어지지 않은 종족이니 특별한 방법과 전략은 반드시 필요하다. 당장 지금이라 그들의 언어로 번역된 성경을 만들수 있다고 쳐도, 그들 대부분이 문맹이라는 문제가 있다. 그들 가운데 글씨를 읽을 수 있는 사람은 15% 밖에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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