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교황인 베네딕트 16세는 다음주인 9월 16일부터 9월 19일까지 4일간 영국을 방문하게 됩니다. 이번 교황의 방문을 개신교 국가인 영국은 미화 2천만불 정도의 정부 예산을 사용하여 크게 환대할 예정입니다.
그가 이번에 영국을 방문하는 목적은 "존 헨리 뉴맨(John Henry Newman, 1801-1890)" 추기경을 시복(성인이 되는 시성의 전단계라고 함)하기 위해서입니다. 뉴맨 추기경은 원래 개신교회인 영국 성공회의 신부였으나 후에 "옥스포드 운동"(the Oxford Movement)을 통하여 영국 성공회가 "로마 가톨릭의 신앙과 예배의 형태로 돌아가야 한다"고 주장하여 성공회를 분열시켰을 뿐 아니라, 후에 결국 로마 가톨릭으로 개종하여 영국의 추기경이 된 인물입니다.
이러한 인물의 시복(기적이 하나라도 있어야 할 수 있는데 뉴맨은 단 한 건의 기적만으로 시복됨, 보통 여러 건이 있어야 한다고 함)을 위해 굳이 교황이 영국을 찾아가는 것의 영적인 의미는 분명해보입니다. 현재 영국의 약한 성공회를 흔들고 다시 "옥스포드 운동"="교회일치운동"="에큐메니칼"을 추진하려는 것에 다름이 아닐 것입니다. 그가 루터의 출신지인 "독일" 출신의 교황이라는 것도 특기할 만합니다. 유럽 5개 주요국(영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중 영국과 독일만 개신교 국가라고 할 수 있는데 이번 방문은 "독일" 출신의 교황이 "영국"을 방문하는 것이라 기억할 만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영국의 성공회 교회를 붙들어 주시고, "교회일치운동"(에큐메니칼)이라는 미혹에 빠지지 않고 정도를 걷게 하시옵소서.

예리한 분석입니다.
답글삭제깨어 있으라는 주님의 말씀을 다시 기억합니다.
조윤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