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 않으니,
2. 악귀를 두려워하게 되고,
3. 따라서 악귀를 달래려는 행사라는 점입니다.
특히, 내일은 홍콩의 많은 산들(특히 차이완)에서 지전을 태우며 조상에게 제사 지내는 행위가 있을 것입니다. 이 날은 성묘객이 많아서 교통경찰이 교통통제까지 함. 그만큼 조상숭배 행위가 극심한 이 곳 홍콩입니다.
중양절과 할로윈으로 영적 기류가 혼탁해지는 홍콩을 위해 기도가 필요합니다.
오랜 옛날에 여남현(汝南縣)에는 환경(桓景)이라는 사람이 있었다. 그는 부모를 모시고 자식을 거느린 대가정에서 척박한 땅 몇무를 갖고 일년 사시장철 부지런히 농사를 지으면서 살았다. 살림은 그리 넉넉하지 못했지만 량식절반, 나물절반해서 그럭저럭 살아갈수 있었다. 그런데 뜻밖으로 여하(汝河) 량안에 전염병이 돌아 집집마다 사람이 있는대로 쓰러졌다. 경한자는 일어나지 못했고 중한자는 목숨을 잃었다. 가는곳마다 시체가 널려있었지만 매장할 사람이 없었다. 환경의 부모도 끝내 병으로 목숨을 잃고 말았다.
환경은 어릴적에 어른들한테서 여하에는 전염병요귀가 있는데 해마다 인간세상에 기여나와서 돌아다닌다는 말을 들은적 있다. 그 요귀는 가는곳마다에서 전염병을 퍼뜨린다고 했다. 환경은 병이 낫자 신선을 뵈옵고 법술을 배워 전염병요귀를 전승하고 백성을 위해 해를 제거하기로 결심했다. 그는 동남산에 비장방(費長房)이라는 한 신선이 있는데 매우 유명하다는 말을 듣고 행장을 꾸려지고 길을 떠났다.
한경이 산에 들어서니 첩첩산봉이 가로 막혀 신선이 어디 있는지 알수 없었다. 그러나 그는 고생을 두려워하지 않고 하나 또 하나의 산을 넘고 한갈래 또 한갈래의 물을 건넜다. 어느날 그는 가는길에서 문득 눈앞에 새하얀 비둘기가 한 마리 있는것을 보았다. 그 비둘기는 환경을 보자 그냥 고개를 끄덕이는것이였다. 환경은 무슨 영문인지 알수가 없어서 자기도 비둘기를 향해 눈인사를 했다. 그 비둘기는 날아올라 두세발되게 날아가서는 내려앉아 또 환경을 향해 고개를 끄덕이는것이였다. 환경이 가까이 가게 되면 비둘기는 또 날아갔다. 그는 그제야 눈치를 알아채고 계속 비둘기를 따라 걸어갔다. 산고개를 몇 개나 넘어갔는지 황홀한 선경이 나타났다. 고색이 창연한 푸른 소나무숲속에 절간이 자리잡고있는데 문우의 편액에는 <<비장방선거(費長房仙居)>>라는 금빛찬란한 다섯글자가 새겨져있었다. 그 비둘기는 환경을 두고 창공을 날으면서 소리치고 있었다. 환경이 문앞에 다가가 보니 시꺼먼 대문은 꼭 닫겨져 있었다. 그는 경건한 마음으로 문밖에 꿇어앉아 이틀밤 이틀낮을 기다렸다. 사흘째되는 날 대문이 활짝 열리더니 백발이 성성한 로인이 미소를 지으면면 걸어나왔다.
<<용사는 백성을 위해 재난을 없애려는 마음이 지극하니 어서 나를 따라 들어오게나.>>
환경은 인차 로인이 비장방신선인줄 알고 그 자리에 엎드려 절을 몇 번 하고 나서 뒤를 따라 들어갔다.
비장방은 환경에게 전염병환자를 정복할 청룡검을 주었다. 환경은 일찍 일어나고 늦게 자면서 꼭두새벽부터 밤 늦게까지 부지런히 무예를 익혔다. 어느날은 환경이 검술을 익히고 있는데 비장방이 앞으로 와서 말했다.
<<금년 9월 9일에 여하의 전엽병요귀가 또 나올것이니 어서 마을로 돌아가서 해를 없애고 백성을 구하라. 내가 수유잎 한봉지와 국화술 한병을 줄테니 고향사람들더러 높은 산에 올라가서 해를 피하라고 일러라.>>
신선이 말을 마치고 손짓을 하니 고송에 앉았던 학이 눈앞에 날아왔다. 환경은 학을 타고 여남으로 날아갔다.
환경은 고향에 돌아가서 마을사람들을 모아놓고 신선의 말을 일일이 다 전했다. 9월 9일 환경은 가정의 로소와 마을사람들을 이끌고 부근의 산으로 올라갔다. 그는 수유잎을 한사람에 한잎씩 주면서 몸에 지니고 있으면 전염병요귀가 달려들지 못한다고 알려주었고 또 국화술을 부어서 사람마다 한모금씩 마시게 하면서 전염병이 몸에 오르지 못하게 했다. 환경은 마을사람들을 모두 안치한다음 홀몸으로 청룡검을 지니고 마을에 돌아가서 방에 앉아 요귀를 기다렸다.
이윽고 여하가 노호하면서 괴상한 바람이 일었다. 전염병요귀는 물에서 기슭으로 오르더니 곧추 마을로 들어갔다. 요귀가 집집마다 들려도 사람이 없었다. 그런데 갑자기 높은산에서 사람소리가 들려왔다. 요귀가 산기슭으로 달려가니 코를 찌르는 술냄새, 수유잎냄새 때문에 도저히 산을 올라갈수가 없었다. 요귀가 다시 마을에 들어서니 오직 한사람이 방 한가운데 올방자를 틀고 앉아 있기에 소리치면서 덮쳐들었다. 환경은 전염병요귀가 달려들자 칼을 휘두르면서 맞서나갔다. 전염병요귀는 몇회를 겨누다가 이길수 없으니 뺑소니치고 말았다. 환경은 씽-하는 소리와 함께 청룡검을 집어던졌다. 보검은 서슬푸른 빛을 뿌리며 전염병요귀를 쫓아가 요귀의 심장을 꿰뚫고 배를 내리찔러서 땅에 엎어놓았다.
그후부터 여하량안 백성들은 다시는 전염병요귀의 침해를 받지 않았다. 사람들은 환경이 보검으로 전염병요귀를 찔러죽인 사실을 미담으로 전했고 9월 9일에 높은 산에 올라 국화술을 마시면서 한껏 즐겼다.
시간이 흐름에 따라 이 활동은 하나의 민족풍속으로 전해졌다. 환경이 전염병요귀를 족친 그날은 <<99(九九 )>>가 겹친 날이므로 중구절(重九節) 혹은 중양절(重陽節)이라고 한다.
<할로윈의 유래>
Halloween의 유래는 유럽의 영국과 아일랜드 지방을 지배했던 켈트족(the Celts) 시대에 당시 켈트족 성직자들이 매년 10월 31일을 악령을 쫓는 자신들의 축제일로 한 것에 기원을 두고 있다고 한다.
추수가 끝나는 시점인 태양의 기운이 다하여 저승의 세계를 구분하는 장막의 두께가 가장 얇아져 악령들이 그 장막을 뚫고 이 세상을 찾아와 살아 있는 사람들을 괴롭히고, 곡식을 망치며, 아기들을 훔쳐 가고, 농장 동물들을 죽인다고 믿었으며, 그 악귀들을 달래기 위한 여러 가지 괴이하고 재미있는 행사를 했다고 한다.
우리나라의 대보름 놀이와 유사한.. 집집마다 돌아다니며 음식을 달라고 하는 Trick-or-treating도 이 시절부터 시작되었다고 한다.
십월의 마지막 밤이 이용의 가사처럼... 슬픈 옛사랑을 기억할때.. 서양에서는 축제의 날로 진행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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